홍삼, 수삼, 도라지 효능, 특산지, 고르는법

안녕하세요. 슝닥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식품 인 홍삼, 수삼, 도라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효능, 특산지, 고르는 법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삼, 수삼, 도라지란?

홍삼, 수삼은 둘 다 인삼의 한 종류로 인삼을 가공방법에 따라 분류한 것을 말하는데요.
이제 하나하나씩 무엇인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홍삼이란 인삼을 가공한 가공품으로 인삼을 찐 뒤에 말린 것인데요.
인삼을 증포(푹 찌고 말리기)하면 색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홍삼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가공방법을 말하면 90~100도의 수증기에 찐 다음에 건조를 하는 것으로 건조했을 때의 색이나 형태에 따라서 등급을 매겨서 판매하게 됩니다. 색이 경우 밝은 붉은빛을 가지며 투명하고, 사람의 형태로 다리가 쭉 뻗은 형태일수록 높은 등급으로 매기게 됩니다.

수삼이란 인삼의 한 종류로 인삼을 말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둔 것을 일컫습니다. 즉, 갓 수확해 세척만을 끝낸 상태인 거죠.
옛날에는 무삼이나 생삼이라고도 불렸는데 지금은 수삼이라고 표기하고 사람들도 수삼이라고 칭합니다.
수삼의 특징으로는 수분을 70~80%를 함유하고 있어 일주일이상 보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만큼 부드러워 먹기에 최적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라지는 채소 중에 산채류(산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로 삼류의 특유한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도라지는 통도라지와 깐도라지 두 종류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홍삼, 수삼, 도라지의 효능

홍삼의 효능

홍삼에는 항산화 작용성분인 말톨과 다양한 아미노산, 유기지방산 등이 있는데요. 이는 원기회복,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혈소판 응집 억제 등 혈액 흐름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삼의 효능

수삼의 효능은 홍삼과 비슷한데요.
면역력증진, 혈류개선, 피로개선, 기억력증진, 성기능 개선효과, 항산화, 뼈건강, 간기능개선, 피부미용효과 등 정말 많은데요. 이 많은 효능을 한마디로 하면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쓴맛을 가졌는데 주로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자세하게 파고들면 도라지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요즘 현대인의 식품 중 많이 차지하는 산성식품을 중화시켜 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또한, 사포닌은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등 기관지 및 호흡기에 좋고 혈당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됩니다.

홍삼, 수삼, 도라지 특산지

홍삼과 수삼은 인삼을 가공해서 나온 건강식품으로 인삼의 특산지랑 동일한데요. 우리나라에서 인삼이 특산물로 유명한 대표적인 지역은 강화, 양주, 금산 인삼이 있습니다.

도라지의 특산지는 사실 과거에는 도곡동이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강남 도곡동은 땅값이 너무 비싼 곳이죠.
그래서 현재는 경기도 여주, 이천, 김포, 강원 홍천, 삼척, 횡성, 충남 금산, 논산이 주요 생산지입니다.

홍삼 수삼 도라지 고르는 법

홍삼 고르는 법

홍삼의 경우는 인삼을 가공한 식품이다 보니 가공 식품으로 고르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우선 건강기능식품로고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로고는 단순한 건강식품이라는 인증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검사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다음으로는 브랜드나 유명 연예인 이러한 광고보다는 성분이 당연히 중요하겠죠? 제품 성분에는 원료와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인데요. 진세노사이드란 사포닌의 일종으로 이것이 홍삼에서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 = Rg1 + Rg2 + Rg3

그리고 홍삼은 첨가물이 없고 홍삼 100% 홍삼이 좋고, 발효홍삼인지?, 그리고 원재료표기가 짧은 제품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삼 고르는 법

수삼은 홍삼과 다르게 가공된 것이 아니기에 직접 상태를 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만져보았을 때 인삼의 몸통 부분이 단단한지 확인합니다. 단단하지 않으면 고르지 않는 것이 좋고 몸통에 상처가 너무 많은 것들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잔뿌리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인삼에서 주요한 사포닌 성분은 몸통 쪽보다는 뿌리 쪽에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혹시 확인이 가능하시면 잔뿌리를 씹었을 때 강한 향이 나는 것이 좋은 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뇌두(인삼 머리 부분)가 붙어있는 인삼을 고르시는 게 좋고 생으로 드실 때는 떼고 드시길 바랍니다.

도라지 고르는 법

위의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도라지는 통도라지와 깐도라지가 있는데요.

여기서 통도라지를 고를 때는 국산의 경우 1~3년 된 근은 잔뿌리가 많고 가늘고 짧은 게 좋고, 수입산의 경우는 원뿌리 하나로 잔뿌리가 없는 게 좋습니다.
* 수입산의 경우 도라지에 흙이 거의 묻어나지 않습니다.
깐도라지의 경우 향이 강하고 흰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 수입산 깐도라지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홍삼 수삼 도라지 섭취하는 방법

홍삼

홍삼은 식전 후 상관없이 먹을 수 있고, 기호에 따라 조미료를 첨가해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삼은 다양한 형태로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1. 홍삼차 : 홍삼 가루를 구매해 뜨거운 물에 내려 마시면 됩니다.

2. 홍삼 캡슐 : 알약과 같은 방법입니다. 물과 함께 삼키시면 됩니다.

3. 홍삼 음료 :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기엔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신 섭취하기가 편리하겠죠.

이 있습니다.

수삼

수삼의 대표적인 섭취방법으로는 우리나라의 백숙이 있는데요. 저는 삼계탕을 좋아해서 이 방법으로 섭취를 하는 편입니다. 수삼도 홍삼과 마찬가지로 수삼 캡슐, 수삼 가루를 통한 차, 수삼 주스를 통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단지 수삼은 홍삼에 비해 보관(2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잘 보관하셔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섭취할 때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꿀, 대추, 생강, 계피, 마, 황기, 당귀 등이 있으니 잘 섭취하시길 바라니

도라지